2020 군장병 온라인 해커톤 선발 후기 : 2020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해커톤 후기
[이어지는 글]
2021.10.13 - [IT] - [Review] 2020 군장병 온라인 해커톤 선발 후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시작하고나서 이후의 이야기이다.
개발 환경 세팅
이전 글에서도 언급 했듯이,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환경은..
솔직히 정상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따로 개발환경을 구축하여 개발을 진행 하였다.
우리팀이 참가한 분야는 IoT였지만, 사실상 컴퓨터 비전 분야의 프로젝트 였기에 초반에는 colab으로 개발을 진행 했었고, 웹에서 하는 것은 어느정도 무리가 있어 이후에는 사이버 지식정보방 컴퓨터로 진행했었다.
다행히도 그 무렵부터 사이버 지식정보방 출입이 풀리고, 윈도우 10 PC로 교체되면서 어느정도 개발환경을 세팅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재시작하면 개발환경은 초기화된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많은 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터미널 사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하모니카OS PC보다는 훨씬 원활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사실, 개발 환경부분이 대회 진행에 있어 장병들이 가장 부대간의 불평등을 느끼던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앞서 말한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해커톤에 대한 시간 투자 등 모든 외적인 부분을 개발환경을 칭한다는 점에서 불평등이 없진 않았다고 본다.
오픈소스라는 특성 상, 우리 팀의 프로젝트도 모두에게 공개됨과 동시에 다른 팀의 프로젝트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개발 환경이 불평등하게 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해커톤이 끝난 이후에 해당 불만을 표현된 글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최측도 해당 문제는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마법의 부대 재량과 통신보안이라는 명목의 금지에 대하여 주최측도 웹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를 탓할 상황은 사실 아니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개발환경이 좋았던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다같이 어느 시간에만 해야 한다 처럼 해결하려는 소모적인 방식보다는 이러한 환경에서 해커톤을 마친, 그리고 마치고 있는 참가 장병들의 노력에 더 박수를 쳐주고 싶다.
프로젝트 세부 내용은 따로 분리하는게 맞다싶어 글을 분리하여 작성하기로 하였다.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이어지는 Co-vision 프로젝트 후기을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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